Notion으로 마인드맵 사용하는 방법 정리

Using mindmap with notion [ENG]

일전에 기획자가 사용하기 좋은 팁 3가지를 공유한적이 있다. 그리고 그 뒤 엄청난 사이트를 발견 공유하고자 한다.

whimsical 이라는 사이트인데 이 사이트는 flowcharts, wireframes, sticky notes, mind maps 을 모두 사용할 수 있고 notion 에 임배딩할 수 있는 훌륭한 기능을 제공한다.

https://whimsical.com/Whimsical 소개

Whimsical이라는 사이트는 기획자들에게 필수적인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플로우차트, 와이어프레임, 스티키 노트, 마인드맵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종합 도구이다. 특히 노션(Notion)에 임베딩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매우 유용하다.

다양한 도구 활용 가능

Whimsical은 플로우차트와 마인드맵 기능을 제공한다. 지난번에 소개했던 ydp와 xmind 두 가지 도구로도 플로우차트와 마인드맵을 만들 수 있지만, 이 도구들은 노션에 이미지나 파일로밖에 첨부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Whimsical은 이 문제를 완벽히 해결해 준다.

물론 좋은만큼 댓가를 치뤄야 한다.

1년 단위로 결제하면 한 달에 약 $1.0의 비용이 든다. 아직 다른 프로그램들을 구매하지 않은 상태라면, Whimsical이 훨씬 더 경제적일 수 있다. 이 가격에 비해 제공하는 기능은 정말 탁월하다. 필자는 이제 Whimsical만 사용하고 있다.

물론 Whimsical과 Notion 간에 겹치는 기능도 있다. 예를 들어, Whimsical의 스티키 노트 기능은 Trello와 유사한 기능을 제공한다. 하지만 이 기능은 Notion에서도 기본적으로 제공된다. 필자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항상 Trello 페이지를 열고 시작했지만, Notion을 사용한 후로는 Trello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래도 IT 종사자들이 아직까지 트렐로 계정하나 없는건 좀 심각한거 아닌가….)

사용하기

암튼 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sticky Notes 와 비교해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사용하면 된다.
(이건 내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스샷이 없음..)

mindmap 과 flowcharts 는 설명할게 별로 없다. 하지만 WireFrame 에 대해서 이야기를 좀 할까 한다.

wireframe

이건 진짜 물건이다.

물론 내가 작업한건 아니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개하는 이미지인데
저게 다 가능하다.

화면 구성 부터 색을 넣고 그에 필요한 대부분의 요소들이 다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게임 기획이 본업이지만 웹이나 앱 개발 외주 작업을 많이 하는데 이게 참 효율이 좋다.
작업자와 Notion 페이지를 공유하고 필요한 기획 작업은 노션에 다 하는데 거기에 wireframe 까지 올려 놓으면 따로 문서를 만들거나 할 필요가 1도 없다.

수정 사항이 발생할때도 수정하고 바로 임배딩 코드만 바꿔주면 된다. 피드백을 주고 받는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진다.
실무를 하다보면 쉽게 발생하는 문젠데

1. 기획서 배포
2. 수정 요청
3. 수정 진행
4. 기획서 재배포
5. 피드백

보통 이런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수정 진행과 기획서 재배포에 딜레이가 생기면서 꽤 많은 부분의 피드백이 씹힌다.
그런데 notion 과 whimsical 를 사용하면 문서를 공유하고 배포하는 모든 과정을 스킵할 수 있다.

피드백을 주고 수정을 요청한 사람 입장에서도 문서를 기다릴게 아니라 작업해서 링크만 수정하면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Notion 의 comment 기능으로 추가 피드백도 바로바로가능하지 본인의 시간을 많이 빼앗기지 않으니 좋다.

notion 임배딩하기

notion 을 좀 사용해본 사람을 알겠지만 “/” 를 누르면 메뉴가 호출된다. 여기서 /wh 라고 쓰면 whimsical 임배딩 메뉴가 나온다.

그리고 작업한 whimsical 의 링크를 넣고 Embed Whimsical 버튼을 누르면 끝.

진짜 쉽다. 이거 뭐 설명할것도 없다.

천하무적인가? (단점)

절대 그렇지 않다. 몇주 사용해 보니 이 사이트의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바로 한글을 입력할때 space 키가 한번에 먹지 않는다는건데, 영어는 문제가 없다.
한글은 조합형 문자라 영문만 고려하고 만들어진 사이트의 입력 시스템이 space 1회를 인식하지 못한다.

그래서 항상 스페이스를 두번씩 눌러야 한다. ㅡㅡ;;

whimsical 에서 몇시간 작업하다가 노션에 작업을 하게 되면

이런 식 으로 글자와 글자 사이가 멀어지는 일이 생긴다.

슬프다… 근데 아마 이 부분은 한국 사용자들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보완될 사항이라고 본다. 대부분의 프로그램들도 다 그랬다. 얘라고 뭐…. ㅎㅎ

오늘은 notion 에 mindmap 사용하기 좋은 사이트에 대해서 알아 봤다.
다양한 도구를 사용해서 조금 더 스마트한 작업 환경을 구축해 보자.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자.